애정결핍일까? 단순 집착일까? 증상과 치료
주변에 동성이던 이성이던 집착이 심한
친구들은 꼭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고 흔히 "애정결핍이냐?"
라고 묻곤하지요.
이런 것이 애정결핍일까요?
아니면 단순 성격일까요???
그리고, 애정결핍이라면 정신병으로
간주해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걸까요?
정 의
애정겹핍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일상생활과 인간관계를
망칠 정도가 되야지 성격장애로 진단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서 애정과 관심을 받으려
하는 행동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지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자신의 삶이 망가질 수도 있고, 상대방의
삶이 망가질 수도 있다.
애정결핍 즉, 성격장애 환자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만 봐주고 위해주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1. 경계선 성격장애
상대를 쉽게 믿고 쉽게 상처를 받는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분노와
공격적으로 변한다.
심각하게는 협박(자해, 자살)으로 이어진다.
2. 의존성 성격장애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위해 불법적인
일까지 하면서 의존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자신을 보호해주고
사소한 결정까지 해주기를 원한다.
만약, 그 관계가 어긋나면 매달려가면서
까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3. 연극성 성격장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성격장애인데, 애정을 받기 위해
눈에 띄는 행동을 일삼는다.
4. 애성 성격장애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예술가들에게
흔히 있는 성격장애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기애가 엄청 많고
타인은 자기보다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애정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생기는 걸까?
- 대부분 유년시절 가족에게 외면을 당하거나
상처가 많은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성격장애이다. 과거의 사건때문에
내면에 강한 피해의식이 있으며, 성인이
되었거나 혹은 인지가 발달되기 시작할때
타인을 통해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생긴다.
- 가정에서 애정을 듬뿍 받아도 사회에서
외면을 당하거나 폭력을 당하면
이러한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증 상
1. 상대방의 사정과 상관없이
늦은 시간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려한다.
2. 상대방이 다른사람에게 눈길을 주는
것을 거슬려한다.
3. 심하게 상처를 받고 의기소침해져서
우울감을 느낀다.
4. 피해자코스프레를 한다는 오해를 받는다.
5. 상대방에게 애정을 강요하고, 본인 뜻대로
가지 않으면 자살 협박을 하거나 상대방에게
폭력을 쓰면서 사랑을 차지하려고 한다.
흔히,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당신은 애정결핍인가요?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 심리상담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