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정보

고양이 주식캔과 간식캔의 비교

아르메르 2020. 2. 29. 14:14

 

 

고양이 통조림의 종류와 기호, 성분등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래서 초보집사님들은 어떤 것을 먹여야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간혹 간식성분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서 주기 꺼려하신다는 분들도 계시고 이에 만들어서 주는 집사님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지금 주고 있는 성분이 아이에게 독이 되는지 결핍이 되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집사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모두 드리겠습니다 ^^ 

 


주식캔이란?

1. 미국 사료 협회AAFCO의 기준을 충족한 사료인지(Association fo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

AAFCO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은 최소한의 영양학적 밸런스를 맞췄다는 뜻입니다.

조단백 / 조지방 / 조섬유 / 칼슐 / 인은 필수로 적혀있고, 그밖에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자세하게 적혀 있다면

그것은 주식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칼슘과 인은 1:1이 좋다고 합니다.

아!! 만약 고양이가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선택하신 주식캔을 장기 급여해도 좋은지는 담당 수의사분과 

상의하여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습식캔 중에서 성분표가 자세히 나와있다면 주식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식사료처럼 완벽한 영양밸런스가 맞았다면 결핍될 일이 없으니 주식으로 먹이셔도 됩니다.


간식캔이란?

영양성분표시가 없거나 간단한 경우 간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식캔을 주식처럼 먹이면 영양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간식은 정말 간식처럼 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뒷 성분을 잘 보시고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면 소량으로 급여해주시던지, 다른 제품으로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간식은 수제로 만들어서 주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말린 북어를 물에 불려서 주거나(3번 끓여 나트륨을 제거함), 익힌 계란 노른자, 고양이 우유, 브로콜리, 당근, 아스파라거스 등등 소량씩 사료에 급여해주거나 자주 먹는 간식캔에 소량 섞어서 급여합니다.

간식캔이건 주식캔이건 저는 육수가 많이 들어이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만약 육수가 없다면, 통조림안에 우유를 넣어서

같이 급여해주고 있습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스프형태로 육수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들은 물을 잘 않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프형태로 육수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굳이 수분량을 강제로 늘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

또한, 곱게 간 제품보다는 찢어서 형태물이 보이는 제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고양이 치아가 좋지 않거나, 씹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곱게 간 제품을 선택하셔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