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물렸을 경우 빠른 대처방법 집에서 관리하기
집사라면 다들 한번쯤은 고양이에게 물렸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저의 고양이 송곳니에 물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는 저의 실수로 물렸던 겁니다.
물린것이 실수던 실수가 아니던 개나 고양이에게
물린다면 치명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동물에게 물려도 위험한가?
"네"
아무리 예방접종을 꾸준히 했어도
동물의 이빨에는 정말 많은 세균들이 삽니다.
양치를 시켜도 동물들의 이빨은 위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렸다면 어떻게 하나요?
"즉시 흐르는 물로 닦으세요."
피를 꾹꾹 누르면서 흐르는 물에 한동안 소독해주세요.
그래야지 어느정도 세균을 닦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파상풍 위험에서 80%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 흐르는 물로 소독하기
- 포비돈으로 2차 소독하기
- 상처부위는 어느정도 아물때 까지 오픈하기
- 1cm이상 살이 파이거나 상처가 보인다면 병원
- 집에서 예후를 확인한다면, 24시간이 지난 후에
열이 나거나 물집이 생기며, 뼈까지 아픈 느낌이라면 병원
상처가 심하지 않는데, 병원을 가야하나요?
"집에서 관리해주세요."
- 포비돈으로 2틀 정도 소독하기
- 이후 마데카솔이나 후시딘 바르기
- 마찬가지로 밴드 붙이지 말고 오픈하기
물린 후에 파상풍 주사 맞아야하나요?
"아니요"
파상풍 주사는 동물에게 물리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맞는 주사입니다. 즉, 물리고 나서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뜻입니다.
파상풍 주사는 안맞았는데, 불안해요..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와 약을 처방받으세요."
저 같은 경우는 소독은 집에서하고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약은 일주일 처방 받았는데 3일 지난 후에
다 나아서 그 뒤로는 먹지 않았습니다.
저는 파상풍 주사를 맞았는데, 괜찮지요?
"소독은 꾸준히 해주세요."
물론 안맞은 사람보다는 괜찮지만, 방심하면 안됩니다.
동물의 이빨에는 다양하고 많은 세균들이 살고
그러한 세균들은 사람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적혀있는 방법으로 소독과
관리를 꾸준히 해주시고 어떠한 이상이 있을경우엔
병원을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험담 ]
저 같은 경우는 송곳니가 0.5cm 손가락에 들어갔습니다.
대략 2초가 지난 다음에 피가 뚝뚝 떨어졌고,
통증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소독은 했지만
하루가 지나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파상풍을 맞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불안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항생제 주사와 약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별거 아닌 상처부위였는데, 통증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